추천 애니 제41화 - 옆자리 괴물군 - (추천점수 - 8.0)

 

 

 

추천 애니 제41화 -  옆자리 괴물군 - (추천점수 - 8.0)

 

 

안녕하세요.

재미난 애니들을 골라 추천해 드리는 불지옥 마이쭈 - 불마 입니다.

 

오늘 추천해 드릴 애니는 '옆자리 괴물군' 입니다.

장르는 학원 러브 코미디로 꽁냥 꽁냥한 매력이 있습니다. 단행본 원작으로 일본도 우리나라도 13권 완결로 2014년 연재가 종료되었습니다.

 

 

애니는 다소 오래전에 방영된 것으로 2012년의 마지막 4분기 애니로 방영되어 세월이 벌써 12년이 지난 애니입니다.12세 시청이라 다소 민망함을 예상할 수 있는 단어들이 나오지만, 가족과 같이 보시더라도 다른 애니들에 비해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를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인공 '요시다 하루'는 입학 첫날부터 유혈 사태를 일으켜 계속 무단결석 중이었다. 선생님은 프린트 유인물을 나눠주기 위해 하루의 옆자리인 '미즈타니 시즈쿠'에게 프린트 전달을 부탁하는데, 프린트물을 전해주기 위해 하루를 찾아갔지만, 하루는 시즈쿠를 선생님이 보낸 첩자라며 도망가버리고 포기하고 돌아가는 시즈쿠는 숨어있던 하루를 만나게 되고 '그냥  프린트 물을 전해주러 왔을 뿐" 이라고 말하는데 그런 시즈쿠를 하루는 마음에 들어 하며 "네가 있는 학교는 다녀보고 싶다" 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것이 중학교때 에도 사고를 친 하루는 주변 친구들이 자신을 보는 눈을 의식해 도망치듯 학교를 가지 않았고 이번 학교에서도 이렇게 사고를 친 하루를 시즈쿠가 아무런 편견없이 자신을 대해 줬기 때문이다. 그렇게 학교를 다시 다니게된 하루, 하지만 첫날부터 유형사태를 일으킨 하루는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하지 못하고 시즈쿠만 졸졸 따라다니는데 생각보다 잘생긴 하루에게 시즈쿠도 마음이 간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다니며 집안에 보탬이 되기 원하는 시즈쿠는 하루를 밀어내고 본인의 마음을 숨기는데..

 

 

라는 시시껄렁한 그냥 그런 내용에 잘생기고 싸움 잘하는 나쁜 남학생과 공부만이 인생의 목표인 차갑고 건조한 여학생의 학교생활이 그려지는 달달하고 코믹스러운 애니 입니다.

작화는 나름 준수했고 캐릭터들의 매력을 충분히 잘 살린 애니 였습니다. 그 나이 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달달하면서 가슴 뛰는 전개와 코믹스러움이 잘 조합되어 자칫 민망하거나 닭살 돋을 수 있는 장면도 무난히 지나간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에서 1기 13화 만에 끝이 나버려 무언가 시작만 되고 끝은 없는 용두사미의 내용이 되어버린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2기가 만들어질지는 아직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사회화되지 않은 모난 성격의 소유자들이라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 한 것 같습니다. 모두들 그 시절에 한부분은 다들 부족함을 느끼고 결핍을 느껴 보았다면 나름 상당히 이 애니에 빠져드실 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상당히 여성상의 애니 이지만 남자인 제가 봐도 적절히 코믹스러움을 섞어 보기 민망하지 않을 정도라 무난하게 감상한 것 같습니다.

 

 

이 애니 '옆자리 괴물군' 을 소개시켜드리면서

이상 재미난 애니들을 골라 추천 해 드리는 불지옥 마이쭈 - 불마 였습니다.